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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의료기기 4차 산업 접목된다…‘범주 확대’ 필요”

2025-07-07

통계청의 고령자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901만 8000명)로, 오는 2025년에는 20.6%(1059만 명)에 이르러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2050년에는 40.1%(1900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 고령층에 비해 높은 경제력을 가진 베이버부머 세대(1955~1963년)가 고령층에 진입해 수요가 점차 확대되며, 고령친화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과 달리 국내 고령친화 산업‧경제는 아직 시장성장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연구팀은 “산업의 성장 잠재력은 높지만 고령친화제조업체는 영세기업이 대부분으로 시장성장 주도 역량이 부족하다”며 “이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급여 복지용구와 연계된 용품 중심의 저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성장해 산업 육성 기반이 미흡하고 대기업 투자도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고령친화제조업 사업체는 △자본금 10억 미만 93.9% △매출액 10억 미만 73.6% △종사자수 10인 미만 78.4% 등으로 영세기업이 대부분이다.

이에 정부는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을 제정하고,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근거법령 및 기본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식약처 의료기기정보포털 홈페이지
특히 식약처는 고령화로 인한 의료기기 비용증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의료기기 허가부터 제조‧수입‧판매‧사용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전자정보처리 시스템인 의료기기정보포털을 구축했다.

또한 제조‧수입업자가 의료기기 표준코드 및 의료기기에 관한 정보를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하도록 규정했으며, 의료기기 표준코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의료기기 안전 사용정보 △자동심장충격기 △인공 무릎관절 △치과용 임플란트 등 광범위하게 의료기기 정보를 체계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고령화로 인한 비용증가 관리와 4차 산업기술을 선도적으로 활용해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리더십과 건강한 국민 삶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 중으로, 대표적으로 일본은 헬스케어에서 DTx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험적용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아울러 빅테크기업‧스타트업을 중심으로 AR‧VR‧원격 의료‧웨어러블‧메타버스 등의 신기술을 의료기기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스타트업인 Surgical Theater는 신경외과 수술 리허설 플랫폼인 Precision AR을 내놓은 바 있으며, 독일 통신사인 도이체텔레콤은 e-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해 태블릿을 이용한 디지털 환자기록 관리‧모바일 심박수 모니터링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연구팀은 고령친화의료기기와 4차 산업기술의 접목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을 예상하며, 이를 반영해 범주를 더 포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고령친화의료기기는 노인질환의 치료‧수술‧재활이 중심이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ICT 기술과 BT, 로봇기술 등이 재활기기에 접목돼 재활로봇‧DTx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까지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반영한 범주 확대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의학신문(http://www.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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