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퇴직 후 소득 공백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다.

경제활동 기간이 늘어났지만, 기업 구조조정과 명예퇴직 등으로 실제 퇴직 시점이 앞당겨지는 경우가 많다. 많은 직장인은 “월급이 줄어도 계속 일하고 싶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희망하고 있다.

기업은 정년 연장으로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지만, 노동시장 인력 감소 속에서 숙련된 중장년층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중장년층과 청년층이 협력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노동 환경과 지속 가능한 노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